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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방향/이날, 이때, 이즈음에'에 해당되는 글 10건
2010/10/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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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2 08:57
선택이 너무 쉬워버리니 재미가 없다. 원래 이것저것 따지고 비교하고 가격대성능비를 고려하고;; 이런거 잘하는데 프로필만 보고 이상한 사람들을 제하고 나니 남는 이가 하나, 아니면 둘 중 하나. 언제쯤이면 공약 따져가며 재미있는 투표를 할 수 있게 될런지. 맘 먹고 기다렸는데 이래서야 원.. 어쨋든 그 덕에 공짜 휴일이 생겼으니 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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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4 17:17

  지난 여름 휴가 때 구입하리라 마음 먹었던 스트라이다 짝퉁...은 아니고 유사 컨셉 제품인 이지바이크를 구입했다. 한 달 정토 타 본 소감은 기대 이상. 바퀴에 바람이 자꾸 빠지는 것만 제외하면 여러모로 만족스러운데, 가격대가 비슷한 스트라이다 혹은 짝퉁군과 비교해도 나은 구석이 꽤 있다. 언젠가 사용기나 그 비슷한 글을 한 번  쓸 생각이지만 간단한 동네 마실이나 자전거 도로 갖추어진 곳에서 살고 있다면 구입해서 후회할 일은 없을 듯.

 영어학원은 이제 한달을 넘겼다. 결석, 조퇴 각 1회. 학업성취 수준과는 별개로(..안타깝지만) 일단은 성공이다. 자랑스러워할 필요까진 없겠지만, 이전의 수 많은 시도와 실패를 생각해보면 출석만 해도 감지덕지. 이제 공부만 하면 되는가? -_-a 아무튼 중요한 건 직장이든 학교든 학원이든 집과 가까워야 한다는 것. 이것은 진리다.

 얼마전에는 영화 'once' ost를 구입했다. 마땅히 들을만한 cdp도 없는데다 벅스 결제까지 한 마당에 굳이 구입한 이유는 스페셜 필름을 dvd로 준다길래.. 하지만 사고나니 그냥 dvd를 구입했으면 될껄 하는 생각이.. 뭐 어쨋든 주인공 아가씨가 이뻐서 후회는 되지 않으니 그걸로 된거다. 흠흠.. 물론 영화도 두 말할 나위 없이 좋지만.

 상황은 빠르게 정리되어 가고 있다. 나에겐 어쨋든 도움이 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속이 쓰린건 어쩔 수 없다. 뭐 이제 뒤돌아 볼 이유도 없어졌고 그만한 여유도 없고.. 해야 할 일만 하나씩 차근차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그나마 빅뱅이론으로 간간히 웃을 수 있으니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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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31 01:26
 집에서 맥주 마시는건 자제하기로 했지만, 망할 이마트는 나를 맥주 코너로 인도했다. 차마 6병 세트로 되어있는 맥스는 구입하지 못하고, 양보다 질이라며 무려 오천원이 넘는 가격에 구입한 맥주다. 굳이 제목을 맥주 이름으로 정한 이유는 이름 까먹을까봐. 맛은 호가든 비슷한데 더 부드럽다. 뭐 그렇다고 맥스 3병을 살 수 있는 가격에 구입할만큼 좋냐면 그건 아니고..
 도수 높은 술을 원체 못마셔서 맥주를 자주 마시기는 하지만 무슨무슨 맥주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둥 원산지가 어디라는 둥 하는 소리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다. 맛이야 마셔보면 다 다르기야 하지만 그게 뭐 어쨋다고.. 그저 제대로 된(김이 다 빠졌다거나 뜨뜻하건 하지만 않다면) 맥주이기만 하면 불만이 없다. 워낙 미각이 후지기도 하지만.. 뭐 어쨋든 결론은 부드럽고 좋은 맥주지만 비싸서 다시 마실 생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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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등학교 이후로 오랜만에 독일어를 써 봅니다.. 고등학교때도 언어적인 감각을 발휘해서 독일어 시험도 항상 만점을 받았던 나. 저는 아무래도 언어쪽으로는 타고난 것 같아요. (-_-)) 물론 고등학교 독일어라 해봐야 본문 외우고 치는 시험밖에 되지 않지만, 요즘 제 2 외국어를 공부하고(learning)싶은 욕망이 가득하고, 그중 2개를 뽑으라면 일본어, 독일어 정도요. 아무튼 독일하면 생각나는 것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분데스리가로 유명한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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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9 23:03
 일요일 오전 8시부터니까 한시간쯤 뒤면 이제 40시간. 뭐 딱히 목적이 있다거나, 다급히 해야 할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커피가 각성효과가 있긴 한지 하루종일 줄창 마셨더니 몸 상태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정신이 약간 멍해지고 몸에 열이 약간 나는 것 같고.. 눈이 좀 퀭하고 어깨죽지가 살짝 쑤시는 정도.. 음.. 이정도면 나쁜건가?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그다 졸립지 않으니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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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7 00:34

집중하기 위해 선택해야 하고, 선택하기 위해 포기할 것을 정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게 아니고 포기할 것을 정해야 한다. 이제야 겨우 이해했다. 그래서 포기하기로 했지만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면? 그냥 선택과 집중같은거 안하면 된다. 지금 내 심정: 에라 모르겠다.
 
인터넷에 좋은 자료가 있길래 누가 썼나 봤더니 내 나이로 치면 스물넷에 쓴 글.. 여태 뭐했나 싶어 자존심이 조금 상했다. 그래서 불타올랐냐면.. 그건 아니고. 이제 불타오르기에는 기력이 딸려서 잘못 타올랐다간 하얗게 타서 재만 남아버릴지도 모른다. 아직 일에 그만한 애착이 없는가 싶기도 하고 뭐.. 아무튼 좀 거시기한 기분.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생의 한가운데'를 읽었다. 나름 유명한 고전이라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주인공 하는 말이나 행동이 이해가 잘 안되서.. 어쨋든 나도 이제 좀 인간답게 살아야지. 뭐 책을 읽어서는 아니고.. 여태 짐승마냥 살았냐면 그것도 아니지만.

연일 일에 치이다보니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르겠다. 해놓고 보면 별 것도 아닌데 할 땐 왜 이리 버거운지.. 그나마 다행인건 날이 서늘해져서 피곤한 거랑은 별개로 몸 상태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는 것. 이번 여름같았으면 벌써 골로 갔을텐데.. 그나저나 인간답게 살려면 일도 열심히 해야하고 연애도 해야하고 취미도 가져야하고 요즘 대유행중인 인기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도 봐줘야 하는데.. 아 운동도 있구나. 이거 언제 다해.

이런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무슨 돌잔치 같은 검색어로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는것도 신기하다. 돌잔치 링크로 따라가서 찾아봤더니 10페이지를 넘어가도 안나오던데.. 뭐 그건 그렇고 이 글 읽고 있는 당신은 어찌 알고 여기 오셨나요? 보고 있으면 댓글이라도 하나 달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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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un | 2010/03/29 1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여기 닫은 줄 알았는데 아직 살아있네요 ㅋㅋ
댓글 달라고 하길래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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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 05:12

 9월 10일은 세계 최대의 입자가속기가 가동되는 날. 그럴 가능성은 없다지만 만에 하나 생긴 블랙홀이 지구를 삼켜버린다면? 생일을 기념한 이벤트 치고는 너무 거창한걸? 근데 나만 죽는 것도 아니고 몽땅 사라지면 사실 억울할 것도 없고.. 오히려 홀가분할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사라지는 그 순간에 내 주변은 어떤 모습일지.. 블랙홀이라는 개념 자체가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내 부족한 상상력으로는 옛날만화 이상한 나라의 폴정도가 고작이다. 흠.. 할 일도 없고 힉스 입자 발견을 기원하며 아인슈타인 다큐멘터리나 한 편 봐줘야겠다.

 혼자 밥 해먹고, 혼자 차 끓여 마시고, 혼자 밖으로 나간다. 깜깜한 밤에 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혼자 터덜터덜 걷고 있다는 것이지. 옛날엔 낭만이었던 것도 같은데 요샌 그냥 지지리 궁상같다는 생각뿐. -_-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한데 생각 많이 한다고 해결 될 것도 아니고 그저 마음가는대로.. 했으면 좋겠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신경쓰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뭐 이러다 말겠지. 벼락치기 임기응변이 최고 장점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진짜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ㅎㅎ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는데 이거 뭐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선택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보통은 무조건 싼거.. 내지는 한 발 양보해서 가격대성능비 인데 차는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 사기치는 인간들이 많아서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요새 디지털기기들 수명을 생각해보면 10년 15년 내달린 고철덩어리가 제대로 동작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아무튼 새로운 세상이다.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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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1 22:11
 8월이 시작된 이후로 계속 정신을 못차렸다. 여행 후유증인지 체중이 갑자기 줄면서 체력이 떨어졌고.. 집중력이 낮아졌고.. 그 여파로 머리가 나빠졌고(?).. 반응속도가 덩달아 느려졌다. 덕분에 뭔가.. 잘 될 뻔한 기회를 놓친 것 같기도 하고.. T_T 영양이 부족하거나 수면이 부족하거나 하면 생긴다는 눈 밑 경련은 3주째 낫질 않고 있다. 땅콩이 좋다길래 지겹게 먹었지만 느는건 빈 맥주병 뿐.. -_-

 회사 문제도 있고 해서 다음달 영어학원은 일단 쉬기로 했다. 아침형 인간이 되기에는 아직 몸이 감당을 못하는 것 같다. 그리하여 9월은 기초체력과 몸무게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해보기로..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는 것 같으니 맨몸 운동 위주로 하자.

 밥도 사먹지 않고 최대한 집에서 해먹어 보기로 했다. 과연 얼머나 갈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이번 해 안에 몸무게 70kg를 넘기려면 뭐.. 사먹어서는 답이 없다. 해먹는데 걸리는 시간이 문제지만 다행히 밥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으니 이제 요리만 하면 되는데.... 몇 일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나는 요리에 재능이 없음을 알게 되었다. 도대체가 계란찜은 몇 번을 하는데도 항상 이상하니. 난 분명히 인터넷에 나와있는데로 다 따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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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19:51
이제껏 살아오면서 한 번도 스스로의 의지로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는 것에, 갑자기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 군대에 있는 동안에 남은 휴가와 성과제외박을 이용해 여행을 가 볼 생각인데 일단 가이드라인을 몇 개 정해두고 최적의 장소를 찾고 있는 중.

1. 혼자 간다. 내가 나가고 싶을 때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일정 맞추기도 귀찮고 딱히 함께 갈 사람도 없으니 청승맞아 보여도 혼자 간다.

2. 한적한 곳으로 간다. 심신을 정화해보고자(응?) 가는 길에 인간들이 개미떼마냥 몰려 있으면 분위기 깨지 않을까? 더구나 커플들도 많을텐데.. 혼자 온 것도 서러운데 상처만 얻어가는 일은 없어야지. -_-

3. 먼 곳으로 간다. 될 수 있으면 지금 사는 동네와 분위기가 다른 곳으로 가본다. 얼핏 보니 남해나 한적한 섬이 적당할 듯.

4. 최저비용으로 간다. 무전여행까진 필요치 않지만 혼자 가는데 쓸데없이 돈 낭비할 필요는 없다. 할 수 있다면 무전취식을 시도해보되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찜질방이나 PC방 같은 곳에서 저렴하게 묶는다. 음식비용은 넉넉히 잡는다. 끼니를 거르지 아니함은 물론 해당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은 비싸지 않다면 챙겨 먹는다. 여행 다녀오면 남는 게 먹는 거랑 사진뿐이라더라.

6. 기록하는데 집착하지 않는다. 사진 찍고 기록을 남기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7. 어울리는 데 집중한다. 그리고 가고자 하는 곳에 지인이 있으면 챙겨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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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01:49
 요새 다이어리 꾸미기에 한창이다.
근데 이거 중학교때부터 컴질만 하다가 종이에 펜으로 이것저것 끄적대려니 적응이 여간 쉽지가 않더라. 글씨도 악필인지라 써 놓은 글 보면 내가 봐도 참 보기 싫고. 뭐, 많이 쓰다보면 나아지겠지. 어쨋든 작년 10월부터 다이어리 쓴답시고 이것저것 알아보다 결국은 모닝글로리에서 나온 커다란 다이어리(A5사이즈)로 정착했다. 너무 크지 않냐고들 하지만 내 생각엔 이정도는 써줘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 딱히 스케줄러로만 쓸 것도 아니고, 일기장, 노트, 정보 스크랩 등등 다양하게 쓸 생각인데다 속지가 딱 A4용지 반만해서 속지 만들기도 쉽다. 출력해놓고 반으로 자르면 되니까. 덕분에 이래저래 만든 속지도 많고 별걸 다 넣었더니 벌써 다이어리가 꽉 차버렸다. 다이어리 만들면서 새삼 느끼는 게 내가 참 꼼꼼한 성격인 듯 해서 놀랬다. 요새 자기계발 관련 책들을 좀 읽어줘서 그런지..
원래 많이들 쓰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길래 포기했는데 안사길 잘한 것 같다. 어차피 플래너 구입하고서라도 속지는 다시 만들어 썼을 테니까. 플래너에 들어가는 내용들이 좋기야 하다만 그래도 나랑 100% 맞지는 않으니까. 암튼 열심히 만들었으니 2006년에는 열심히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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